[Health in Life]2012년‘작심평생’다이어트는 이렇게

입력 2012-01-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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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성들의 새해 목표로 빠지지 않는 단골메뉴는? 바로 ‘다이어트’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30대 여성 응답자 30.6%가 2012년 가장 이루고 싶은 나의 목표로 ‘다이어트’를 지목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새해 목표 1순위를 ‘다이어트’로 정한 당신. 지난해 ‘작심3주’로 끝났던 쓰라린 실패의 경험을 또한번 되풀이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김하진 365mc 비만클리닉 수석원장의 도움말로 2012년 ‘작심평생’성공 다이어트 3계명을 알아봤다.

◇ 음식에 대한 관심을 버려라 = 마음속에 ‘참을 인’을 수없이 새겨보지만 음식의 유혹을 이기기 어려워 고민인가. 다이어트의 지름길은 음식에 대한 유혹을 참는 데 있는게 아니라 음식에 대한 관심을 버리는 데 있다. 무조건 참다보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돼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럴 때는 음식을 보면서 냉정하게 분석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지금 꼭 이 음식을 먹어야 한다면 이로 인해 얼마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는지, 먹고 난 후 칼로리 소모를 위해 얼마나 운동해야 하는지를 꼼꼼히 따져본다. 그래도 먹어야한다는 결론이 나올 때만 먹는다. 대부분 먹고 난 후의 만족감에 비해 노력이 더 크게 들기 때문에 스스로 포기하게 된다.

◇ 조급증은 금물…체중계를 치워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그동안 내가 이만큼 노력했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기대하며, 매일 체중을 잰다. 이것은 좋지 않은 습관이다. 물론 초기에는 다이어트를 열심히 한다면 감량효과가 눈에 띄게 보일 수 있겠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 정체기가 오면 노력했음에도 체중 변화가 없을 수 있다. 체중을 확인하고 싶은 욕구가 계속 생긴다면 한동안 저울을 눈앞에 보이지 않도록 치워버리자.

◇ 자기합리화도 ‘독’이다 = 목표한 체중을 앞두고, 이만하면 됐다고 자기합리화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다이어트를 멈춘 것이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것인지, 자신을 위해 시작한 것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해 목표를 재설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만성적인 비만은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뒀다고 해결된 것이 아니다. 감량만큼 유지도 중요하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야말로 성공하는 다이어트의 가장 중요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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