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포상금 2억5000만원 저소득층에 환원

입력 2012-01-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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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2011년 정부업무평가에서 받은 포상금 2억5000만원을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9일 행안부는 지난해 총리실에서 주관한 정부업무평가에서 정책관리역량·정책홍보 등 2개 분야 최우수 평가에 따라 받은 2억7000만원의 포상금 대부분을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2012년 2월 각 지역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정부기관이 받은 포상금이 취약계층 지원에 일부 사용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2억원 이상 규모로 나눔을 실천한 사례는 처음이다. 2억5000만원으로는 기금을 조성해 전국의 다문화가정·새터민·조손가정 등의 어린이 100여명에게 매달 1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행안부는 이밖에도 한국심장재단과 함께 매달 2000만원의 후원금으로 저소득 가정의 심장병 어린이 6명의 수술비도 지원하고 있다. 또 매달 125만원의 정기후원금을 통해 소년소녀가장 20명에게 월 5만원~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장은영 행정안전부 여성공무원회 회장은 “이번 포상금이 의미 있게 사용되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라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불우한 이웃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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