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패러디 줄이어, '뇌의 역습'부터 '하계'까지

입력 2012-01-0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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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시인사이드 브레인 갤러리)
네티즌들의 '브레인 앓이'가 뜨겁다.

KBS 2TV 월화극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 제작 CJ E&M)을 향한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지지가 온라인으로 이어지며 다양한 패러디물이 등장해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온라인 갤러리를 중심으로 퍼져나간 패러디물은 '이강훈 미니홈피' '하이킥 뇌의 역습' '뇌를 품은 달' 등 흥미로운 소재들로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우선 극중 이강훈(신하균 분)을 주인으로 한 '이강훈 미니홈피'에는 실제 이강훈이 올려놓은 것만 같은 사진들과 글들이 빼곡하다.

윤지혜(최정원 분), 서준석(조동혁 분) 등 극중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지는 주변 인물들의 댓글과 사진들이 마치 실제 상황처럼 사실감을 부여하고 있다.

'브레인' 열혈 시청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다른 인기 드라마와의 합성물에서도 빛이 나고 있다.

'브레인'과는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나 사극 '해를 품은 달', 영화 '색계'와 이강훈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색계 이강훈' 등이 폭풍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패러디한 '하이킥, 뇌의 역습'은 그동안 방영됐던 '브레인'의 깨알 같은 장면들을 편집해 제작한 짧은 영상물로 높은 완성도가 눈에 띈다.

그런가하면 촬영장에는 열혈 시청자들과 팬들이 보내준 조공들이 넘쳐나고 있는 상태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촬영 현장은 팬들이 보내준 선물들로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은 보조출연이라는 이색적인 열정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브레인' 제작진이 시청자들 중 100명을 촬영장으로 초대, 보조 출연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 것.

직접 촬영 현장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다양한 인증샷과 후기 감상평으로 드라마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쏟아냈다.

'브레인' 제작사 측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시청자와 네티즌들이 '브레인'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시청자들의 열정적인 '브레인' 사랑이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마지막회까지 4회 분을 남겨놓고있는 상황에서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 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천하대 종합병원 신경외과 조교수로 화려하게 복귀한 강훈은 시력저하로 수술 집도 중 이상증세를 보인 상철(정진영 분)을 대신해 송민우 환자의 긴급 수술을 집도하게 됐다.

자신의 환자를 가로챘다는 분노로 상철과 극한 대립을 펼치던 강훈이 위기의 상철을 구해내고 구세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브레인'은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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