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의 기획에서 생산, 서비스까지 전 과정이 표준화된 ‘나라통계시스템’이 구축된다.
통계청은 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새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375개 기관에서 850여종의 통계를 저마다 생산하고 있지만, 자체적인 통계생산시스템을 갖춘 곳은 10% 미만이어서 통계 방식이나 품질이 각양각색이다.
표준화된 통계모델이 구축되면 생산된 통계가 일관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통계청은 지난해 37개 기관의 43종의 통계를 나라통계시스템으로 통합한 데 이어 올해는 113개 기관 138종의 통계를 추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