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트렌드] 새해에 ‘신비의 나라’ 부탄에 가볼까?

입력 2012-01-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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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제일 행복한 나라 부탄의 여유 만끽…수백년 전 정취 간직

▲히말라야 산맥 동쪽의 신비에 쌓인 작은 왕국 부탄에서 삶의 여유와 행복을 느끼는 것도 좋다고 최근 파이낸셜타임스가 권했다. 사진은 부탄의 명소 푸나카 종. 블룸버그

새해에는 히말라야 산맥 동쪽에 위치한 신비의 나라 부탄왕국을 방문하는 것은 어떨까.

전세계 최빈국 중 하나이지만 국민들의 행복도는 세계에서 1위인 부탄에서 그들의 행복을 같이 느껴보는 것도 좋다고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가 권했다.

부탄은 1979년에 국민총행복(GNH)이라는 개념을 만들고 GNH가 국민총생산(GNP)보다 중요다는 선언을 하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부탄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인 고립을 선택했다.

부탄은 여행사업을 1974년 시작했다.

텔레비전은 공식적으로 1999년부터 사용했다.

외국인들이 부탄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부탄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배낭여행은 허가되지 않으며 여행비도 책정돼 있다.

부탄 정부가 공식적으로 책정한 1인당 하루 체제비는 올해부터 종전 200달러에서 250달러(약 30만원) 이상으로 올라간다.

체제비에는 세금과 현지 가이드 비용, 숙박비 등이 포함돼 있다.

▲부탄 불교의 상징 탁상사원. 블룸버그

부탄이 여행객을 끄는 매력은 무엇일까.

부탄의 건물과 국민들의 의복 양식은 과거 수백년 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부탄 수도인 파로의 공항에 내리면 300년 역사의 불교 사원이 공항의 관제탑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부탄 곳곳에는 성 또는 요새를 뜻하는 전통 건물인 종(Dzong)이 정부 청사나 각종 빌딩의 역할을 하고 있다.

17세기에 지어졌으며 부탄 왕의 대관식과 결혼식 등을 치르는 불교사원 푸나카 종과 해발 3120m 산 기슭의 부탄 불교 상징인 탁상사원, 정부 청사로 사용되는 트라쉬 종 등이 부탄의 유명 관광 명소다.

최근 정부가 관광산업 육성에 의욕을 보이면서 부탄의 신비를 더욱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탄의 올해 해외 관광객 쿼터는 약 10만명으로, 지난 2010년에 비해서 두배나 많아진 것이다.

3개의 신공항이 문을 열었으며 하나는 국제선 전용 공항이다.

작지만 깨끗하며 럭셔리한 호텔들도 건설 중이어서 곧 이용할 수 있다고 F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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