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관 스님 입적…누리꾼들 “입적이 뭐야?”

입력 2012-01-0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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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의 대표적 학승(學僧)이었던 지관 스님의 입적에 누리꾼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지관 스님의 입적과 생전 업적에 대한 사실보다 ‘입적’이라는 말의 뜻을 찾고 있다.

‘입적(入寂)’은 승려가 세상을 떴을 때 쓰는 불교 전문 용어다. 비슷한 말로는 멸도, 열반, 입멸 등이 있다.

지관 스님의 장례절차 중 하나인 ‘다비식’은 불교식 영결식으로 스님의 시체를 화장해 유골을 거두는 의식이다.

한편 종교별로 죽음을 이르는 다양한 말도 눈길을 끌고 있다. ‘소천(召天)’은 개신교에서 죽음을 이르는 말이며, ‘선종(善終)’은 천주교에서 병자성사를 받은 뒤 큰 죄가 없는 착한 상태에서 죽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 묘비명 필자로 알려진 지관 스님은 지병이던 천식으로 2일 오후 서울 정릉동 경국사에서 세수 80세, 법랍 66세로 입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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