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이 ‘꿈의 타수’인 14언더파 58타를 쳤다.
그러나 미국프로골프(PGA) 정규투어가 아닌 연습라운드에서다.
왓슨은 지난달 30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에스탄시아 골프장에서 연습라운드를 하면서 이 같은 스코어를 냈다며 자신의 사인볼과 함께 트위터에 기록을 공개했다. PGA 투어 공식기록은 19홀 59타다.
왓슨은 이 코스의 골드 티(7314야드)에서 60타, 블랙 티(7100야드)에서 61타, 블루 티(6696야드)에서 62타를 친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 시즌에 파머스인슈어런스, 취리히클래식 등 2승을 거둔 왓슨은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가 314.9야드를 날려 장타 부문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