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만 흑룡의 해 '희망둥이' 탄생

입력 2012-01-01 12: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2년 임진년 새해를 맞이한 '대한민국 1호'들이 속속 탄생했다. 올해가 60년 만에 돌아온 흑룡의 해인 터라 그 의미가 더 각별하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전국 곳곳에서는 '희망둥이'들이 태어났다. 서울 중구 묵정동 제일병원에서는 이날 0시가 되자마자 김태연(35)씨가 2.7㎏ 여자아이를 순산했고, 박서희(31)·이영희(34)씨도 같은 시각 3.2㎏과 3.4㎏인 남자아이를 자연분만으로 낳았다. 서울 역삼동 차병원에서도 제야의 종소리가 울린 0시 정각 산모 유지연(33)씨가 3.29㎏ 여자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인천공항에서는 새해 '1호 입국자'를 환영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의 행운은 중국 상하이에서 관광을 온 중국인 황위(36)씨에게 돌아갔다.

황씨는 대한항공 KE896편(B777-300 여객기)을 타고 전날 밤 상하이 푸둥공항을 출발, 이날 0시10분 인천국제공항에 내려 첫 입국 승객이 됐다. 황씨에게는 중국 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왕복 항공권 2장,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 스위트룸 숙식권 등이 증정됐다.

국내에 맨 처음 도착한 화물기는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를 출발, 0시30분 인천공항에 내린 UPS항공의 5X071편이었다. 첫 이륙한 여객기는 0시9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행 대한항공 KE5951Y였고, 화물기는 월드항공 WO2847편이 0시4분 한국을 처음으로 떠났다.

한편, 새해 첫 일출은 오전 7시26분 독도에서 시작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29,000
    • +0.65%
    • 이더리움
    • 4,376,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84%
    • 리플
    • 2,855
    • +1.96%
    • 솔라나
    • 190,000
    • +1.23%
    • 에이다
    • 566
    • -0.35%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5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60
    • +1.3%
    • 체인링크
    • 18,960
    • +0.16%
    • 샌드박스
    • 178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