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KBS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 문채원 "매일 싸우러 나가는 기분이었다"

입력 2012-01-0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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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탤런트 문채원이 '2011 K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문채원은 '공주의 남자' 방영 초반 연기력 논란에 시달리며 한동안 마음 고생을 했다. 그는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연기대상'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작품이었지만, 잘 마무리 돼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기력 논란은 문채원 본인에게 지독한 성장통이었다. 그는 "촬영현장에 매일 싸우는 기분으로 나갔다. 그러면서 내가 이 싸움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게 됐다"면서 "흔들리는 나를 끝까지 믿어주신 선배 연기자들과 제작진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극중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내비쳤다. 문채원은 "책임감 속에서 내 배역을 정말 많이 사랑했다"면서 "앞으로도 어떤 배역이든지 누구보다 그 배역을 사랑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현무 아나운서, 배우 한혜진, 주원이 진행을 맡은 '연기대상'에는 2011년 한 해 동안 KBS 드라마로 사랑을 받았던 연기자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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