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유럽 경제 성장 둔화 우려…유로 약세

입력 2011-12-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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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가 30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에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2시40분 현재 유로·엔 환율은 100.35엔으로, 전일 대비 0.13%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5% 내린 1.2944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달러 가치는 엔화 대비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2% 밀린 77.53엔을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럽의 12월 제조업 지수가 전월의 46.4에서 46.9를 나타내며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50을 기준으로 경기 팽창과 수축이 갈리는 제조업 지수가 여전히 50을 5개월 연속 밑돌아 유럽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고조됐다.

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내년 1월9일 독일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유럽 위기 해결책을 논의한다고 관계자들이 밝혔다.

양국 정상은 지난 12월9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도출된 유럽 위기 해결안을 내년 3월까지 합의 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의 조기 출범과 5000억유로 규모 ESM의 추가 확충안에 대해 상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C)의 마이클 터너 환율 전략가는 “유럽이 불안한 상황에서는 유로가 지속적인 하락을 보일 것”이라며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은 이미 완만한 경기 침체기에 들어 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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