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사흘째 하락 마감…배당락일 부담감

입력 2011-12-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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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011년 증시 폐장을 하루 앞두고 배당락일에 대한 부담감에 하락 마감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6.90포인트(0.92%) 내린 1825.1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밤 사이 뉴욕증시가 엇갈린 지표와 저조한 거래량에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며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하락 출발했다.

이후 코스피는 배당을 노린 투자자들의 매물 출회가 이어지면서 내림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한국거래소가 추정한 코스피 이론현금배당락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24.63포인트(1.34%) 하락한 1817.39이었던 것에 비하면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팔자'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끈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기관은 이날 193억원을 순매도 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1825억원, 356억원을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를 기록, 전체적으로 2350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57%), 증권(0.54%)업종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통신업종이 5% 넘게 급락했으며 은행업종이 2% 가량 내렸다. 건설업, 서비스업, 금융업, 철강.금속, 음식료품, 보험업종 등이 1% 전후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하락이 우세했다. 배당락 영향으로 SK텔레콤이 배당락 영향으로 6% 넘게 급락했으며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포스코, LG화학 등이 1~2% 가량 떨어졌다.

삼성전자도 1% 넘게 밀렸으며 KB금융,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전력, 하이닉스는 상승했다.

배당락 영향으로 KT와 LG유플러스, 강원랜드, 외환은행, KT&G 등이 약세였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31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 503개 종목이 하락했다. 70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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