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내년 1월 LTE서비스 커버리지 대폭 확대

입력 2011-12-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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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권 14개 시, 6대 광역시 등…‘전국 28개 시+α’로 확대

▲SK텔레콤은 내년 1월 1일부터 6대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28개 시를 비롯, 추가로 지역 거점 13개시의 무선데이터 이용 집중 지역에서 LTE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사진은 분당 지역 기지국에서 LTE 장비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은 내년 1월 1일부터 6대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28개 시를 비롯, 추가로 지역 거점 13개시의 무선데이터 이용 집중 지역에서 LTE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기존에 제공하던 LTE 프로모션 혜택은 내년 3월까지 연장한다.

2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LTE 서비스 확대 지역은 부산, 대구, 광주 등 6대 광역시를 비롯, 수도권 14개시 와 천안, 창원, 전주, 제주 등 지역 7개 도시다. 추가로 지역 거점 13개 시(용인, 남양주, 포항, 경주, 순천, 청주, 춘천, 원주 등)에 무선 데이터 이용이 집중되는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LTE 커버리지를 조기 구축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전국망 확대에 앞서 이미 전국 7개 스키장을 비롯, 분당, 판교, 일산, 평촌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 LTE 망을 조기 구축했다.

이번 커버리지 확장은 스마트 기기 사용 고객의 유동 현황 및 데이터 이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데이터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에 우선적으로 구축된 것이다. 2012년 1월 스마트폰 가입 고객의 70%가 생활권에서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2년 4월까지 전국 84개시를 비롯한 데이터 수요가 있는 전국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LTE 망을 순차적으로 늘려 전체 고객의 95%가 프리미엄 LTE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전국 LTE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대학가, 종업원 1000명 이상의 사업장 소재지, 고속도로 휴게소, 주요 철도역사 등 시 외곽 데이터 집중 지역에도 추가로 LTE 존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의 LTE 네트워크는 ‘업그레이드 중계기(UR, Upgraded Repeater)’ 100만개를 통해 인빌딩(In-Building)·지하 등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된 LTE 통신 커버리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12월 현재 SK텔레콤 LTE 가입자수는 당초 목표했던 50만 명을 크게 상회하며 약 70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지방에서도 LTE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는 추세로 이번 28개 시 확대를 통해 LTE를 사용할 수 없었던 지역 고객까지 아우르며 급격한 LTE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오는 30일에 권혁상 네트워크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역 교환국사에서 LTE 서비스 지역 확장에 따른 안정 운용 및 연말 연시 무사고를 기원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SK텔레콤 권혁상 네트워크부문장은 “실제로 데이터 이용이 많은 지역부터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한 구축을 통해 고객들이 경쟁사의 단순한 수치 경쟁인 ‘시 단위’ 확장보다 더 빨리, 효과적으로 LTE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PETA 솔루션 등 SK텔레콤이 보유한 차별화된 망 운용 솔루션 및 특화 기술을 총동원해 프리미엄 LTE 서비스의 진면목을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 LTE 가입 프로모션 내년3월까지 연장 시행

SK텔레콤은 내년 4월 전국 84개시 LTE 상용화 이전 가입자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올해 12월말까지 LTE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일부 프로모션을 내년 3월까지 연장 시행한다.

내년 3월까지 LTE스마트폰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은 ▲데이터 50% 추가 제공 ▲LTE62 이상 LTE안심옵션 무료 제공 ▲영상통화 요율 인하 등의 혜택을 내년 3월까지 받을 수 있다. 기존 가입 고객도 프로모션 혜택이 내년 3월까지 자동 연장된다.

먼저 LTE 가입 고객은 데이터 용량의 50%를 무료로 추가 제공받는다. 예를 들어, LTE 62요금제 가입 고객은 내년 3월까지 기본 데이터 3GB에 추가로 1.5GB를 제공받아 총 4.5G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고객에게 충분한 데이터 이용을 보장하고 추가 요금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LTE 62’ 이상 요금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LTE 안심 옵션’을 내년 3월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월정액 9천원의 ‘LTE 안심옵션’에 가입하면 고객은 ‘LTE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초과해도 동영상 서비스는 제한되나 웹서핑이나 이메일 등 일반적인 인터넷 이용에는 충분한 속도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LTE 핵심 서비스인 고화질 영상통화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초당 3원인 LTE 영상통화 요금을 초당 1.8원으로 40% 할인한다. 이에 따라 고객은 내년 3월까지 음성통화 요금만으로 영상통화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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