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제너시스BBQ그룹의 BHC치킨 내년 ‘상장’ 한다

입력 2011-12-28 08:56 수정 2011-12-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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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의 BHC치킨이 내년 하반기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BHC치킨은 최근 A 증권사에서 상장을 위한 일차 예비 심사를 받았다. 기업공개(IPO)를 위한 조치로 BHC치킨은 이미 IR 업체를 선정한 상태다.

프랜차이즈 업계 중 우회상장을 한 미스터피자를 제외하고 IPO를 통한 상장으로는 최초다. 카페베네도 내년 상반기 중 IPO를 통한 상장을 추진 중이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BHC치킨이 프랜차이즈 업계 IPO 상장 최초 타이틀을 얻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BHC치킨은 내년도 조직 개편을 앞두고 있어 개편 작업이 완료된 다음 상장을 위한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사려된다. IPO를 위해서는 기업의 조직이 분명하게 드러나야 하기 때문.

자회사로 GNS푸드를 소유하고 있는 BHC치킨이 IPO를 위한 조직 개편 작업에 나선다는 것. GNS푸드는 제너시스BBQ에 파우더, 소스를 공급하는 알짜배기 회사다.

BHC치킨의 우길제 대표는 최근 제너시스BBQ의 F&B 사업부 대표로 자리로 옮겨 BHC치킨의 조직 개편 작업은 이미 시작됐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BHC치킨은 지난해 가맹점 매출액 기준으로 매출 1540억원을 기록해 업계에서도 상장 블루칩으로 꼽혀왔다. 2009년 동기 대비 지난해 매출이 24% 신장했다.

지난해 보다 30% 증가한 2000억원의 올해 매출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여겨져 상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BHC치킨은 광고 및 홍보·프로모션 등 마케팅 전반에 걸친 과감한 투자와 강력한 브랜드 파워 구축, 가맹점과의 지속적이고도 끈끈한 유대관계 및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모 브랜드 BBQ보다 실적 면에서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너시스BBQ가 일단 실적이 좋은 이유로 BHC치킨 먼저 상장에 나서는 것 같다”며 “상장 후 공모가 상승추이를 지켜본 후 전 브랜드 기업공개에 나설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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