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정봉주는 하얏트 나꼼수파 등극?!"…누리꾼들 "황당하다"

입력 2011-12-26 10:34 수정 2011-12-26 15: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25일 정봉주 전 의원이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호텔에서 모임을 가진 것을 비난한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봉주 송별회는 하얏트호텔에서 했나봐요. 제 친구한테 전화왔는데 하얏트호텔로비앞서 안민석 의원 등이랑 포옹하고 사람들 막 사진찍고 럭셔리하네요"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남들에게는 솔선수범하라고 그렇게 말하면서 왜 자기네는 하얏트호텔에서 송별회라…쫄지마?"라며 "정봉주 나꼼수=샴페인 좌파, 리무진 좌파, 아르마니 좌파에 이어 하얏트 나꼼수파 등극!"이라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또 "진보도 좌파도 호텔가서 비싼 밥 먹을수 있죠. 근데 그들이 늘 파는 진짜 서민들은 호텔서 밥먹을 일이 없다는 거죠. 이 위선이 지겹다는 거죠"라며 "이 위선이 지겹다는 거죠.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원래 그런데서 식사해왔나봐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안민석 민주통합당 의원은 26일 "전여옥 의원에게 경고. 어제 하얏트 모임은 봉도사 대책회의 자리였고 딴곳에서 식사를 마친 봉도사 사모님과 어린 자녀들이 한밤 지나면 헤어질 아빠 따라 하얏트 커피숍 온 것임"이라며 "계산은 내가 11,7000원 했음. 공개사과하시라!"라고 반박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도 전 의원의 주장에 반박하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criti****'는 "진보성향 인사나 서민들도 가끔 비싼 호텔같은 곳에 가서 맛난거 먹으면서 셀카질에 있는 척 하면 안되나?"라고 글을 남겼으며 '@yura*******'는 "서민편인 사람은 호텔도 가지말라는 건데…부러웠구만"이라고 전했다.

아이디 '@funr****'는 "전여옥 여사는 호텔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이 있는 모양입니다. 빨리 치유되기를 원합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jjang***'도 "전여옥씨에게 진짜 시민은 호텔에서는 밥도 못먹는 사람? 난 시민이 아닌가봐"라고 글을 남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09: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00,000
    • +1.18%
    • 이더리움
    • 4,600,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1.26%
    • 리플
    • 738
    • +0.68%
    • 솔라나
    • 197,400
    • -0.15%
    • 에이다
    • 656
    • -0.46%
    • 이오스
    • 1,161
    • +2.83%
    • 트론
    • 171
    • -1.72%
    • 스텔라루멘
    • 1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00
    • -0.48%
    • 체인링크
    • 20,150
    • +1.87%
    • 샌드박스
    • 635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