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1대 팔면 한국 4만원 번다

입력 2011-12-26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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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품에서 韓기업 비중 5~7%…제조·조립 담당 중국 이익 2%에 불과

애플은 아이패드를 1대 팔면 판매가격의 30%를 이익으로 챙긴다고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1대 팔릴 때마다 한국 기업은 판매가격의 5∼7%를 가져가지만 조립을 담당하는 중국 기업의 이익은 미미하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버클리캘리포니아대학(UC버클리)과 어바인캘리포니아대(UC어바인), 시라규스대학의 공동 조사 보고서인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에 대한 글로벌 네트워크 이익분배현황’에 따르면 애플은 제품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개발, 제품 관리, 마케팅을 통해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 이익의 상당 부분을 챙겼다.

499달러짜리 와이파이 아이패드 모델을 기준으로 했을 때 판매가격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각종 부품 투입비용으로 전체의 31%였다.

애플이 판매가격의 30%를 가져갔고 배급·유통이 15%, 한국 기업 이익이 7%였으며 대만 기업 2%, 일본 기업 1%, 애플을 제외한 미국 기업 이익이 판매가의 2%를 나타났다.

중국 노동력 투입비용은 2%, 비중국 노동 투입비용 5%, 출처가 확인되지 않는 이익은 5%였다.

아이패드 1대당 한국 기업이 버는 돈이 35달러(약 4만원) 수준인 셈이다.

아이폰과 관련해서는 애플이 판매가격의 58.5%를 가져가 역시 가장 많은 이익을 챙겼다.

아이폰의 각종 부품 투입비용이 21.9%로 뒤를 이었고 한국 기업 이익은 4.7%, 중국 제외 노동력 투입비용은 3.5%, 애플 이외 미국 기업의 이익은 2.4%, 중국 노동력 투입비용 1.8%, 유럽 기업 이익 1.1%, 일본 기업 이익 0.5%, 대만 기업 이익 0.5%, 출처가 확인되지 않는 이익이 5.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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