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전반·데스크톱PC 적합업종 합의 또 실패…내주 중 결론

입력 2011-12-23 1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계면활성제는 세부항목에 따라 진입자제 등 5~6개로 합의

3차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에서 유보된 전기배전반(2개 품목)과 데스크톱PC 등 2개 품목에 대한 추가 선정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3일 해당 품목별로 실무위원회(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이견차가 워낙 커 2개 품목은 합의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세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유기계면활성제는 세부 항목에 따라 대·중소기업 모두 진입자제를 포함해 5~6개로 결론난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배전반의 경우 수전설비용량을 놓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충돌하고 있다. 대기업은 3000kVA를 제시하고 있고 중소기업은 4500kVA를 기준으로 나눌 것을 주장하고 있다.

수배전반업계 한 관계자는 “대용량과 소용량 기준을 놓고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돼 23일 회의에서는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오는 28일 추가 협상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28일에는 양측에서 책임자급들이 참석하는 만큼 마지막 협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차와 3차 등 두 차례 결정이 연기된 데스크톱PC 역시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스크톱PC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배분 비율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다. 대기업 측은 적합업종 선정 철회를 줄기차게 요구해 왔으며, 중소기업계는 50%의 시장 확보를 위해 철회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발 집값 하락 한강벨트로 번졌다⋯노도강·금관구는 상승세 확대
  • 돈 가장 많이 쓴 식음료는 '스타벅스'…결제 횟수는 '메가커피'가 1위 [데이터클립]
  • 비축유 사상 최대 방출 발표에도 국제유가, 100달러 복귀⋯“언발에 오줌 누기”
  • 한국 겨눈 ‘디지털 비관세 장벽’…플랫폼 규제 통상전쟁 불씨
  • 李대통령, 추경 속도 주문 "한두 달 관행 안돼…밤 새서라도 신속하게"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