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주측, "오승환과는 인터뷰만 했을 뿐" 열애설 부인

입력 2011-12-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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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민주, 오승환/MBN, 연합뉴스 제공)
조민주(26) MBN 아나운서가 오승환(29·삼성라이온즈) 선수와의 열애설을 일축했다.

22일 오전 한 매체는 "조민주 아나운서와 오승환 선수가 지난 6월 인터뷰를 계기로 사랑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와관련 MBN 관계자는 '이투데이'에 "조민주 본인에게 확인 결과 열애는 사실무근"이라면서 "두 사람은 단순한 인터뷰어와 인터뷰이였을 뿐 특별히 가까운 사이는 아니다"라고 이날 오후 밝혔다.

열애설 보도 직후 조민주 아나운서가 즉답을 피하면서 '열애 인정이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왔지만, 오승환 측에서 열애설을 강력 부인하고 나선 탓에 혼선이 야기됐다.

이 관계자는 "보도 프로그램마다 스포츠 코너가 포함되어 있다보니 조민주 아나운서의 방송 스케줄이 빡빡하다"면서 "해명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혼란을 안긴 점에 대해서 사과했다"고 대변했다.

야구계 일등 신랑감으로 손꼽히는 오승환 아나운서와 미모의 재원인 조민주 아나운서의 핑크빛 소식은 양측이 입모아 부인하면서 해프닝으로 일단락될 모양새다.

조민주 아나운서는 서울대 체육교육과에서 무용을 전공했고 2009년 3월 MBN 시황 캐스터로 입사했다. 현재 매일 저녁 8시 40분 스포츠 뉴스와 오전 6시 40분 스포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으며 토요일 밤 12시 30분 방송되는 스포츠 스테이션M 등 스포츠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오승환 선수는 삼성라이온스의 특급 마무리 투수로 팀을 승리로 이끈 공을 높이 사 '끝판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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