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증시, 北보다 유럽·미국이 변수"-동양證

입력 2011-12-2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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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21일 연말 국내 증시의 중요한 변수로 유럽 은행위기 진정과 미국 주택경기 개선 여부를 꼽았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전일 유럽은 재무장관 컨퍼런스 콜을 통해 IMF에 1500억 유로 지원에 합의했지만 이는 당초 계획치(2000억 유로)에 미달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드라기 ECB 총재가 국채 매입 불가 입장을 재확인해줬다"며 "이런 상황을 고려했을때 유럽의 재정 및 은행위기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는 "최근 ECB의 정책금리 인하, 장기대출 도입 등으로 유럽 은행의 CDS프리미엄과 3개월 Euribor-OIS스프레드가 소폭 하락 전환하고 있다는 점에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스페인, 그리스(이하 12/20일), 프랑스(12/27일)의 국채 발행과 이탈리아의 국채 만기 도래(12/30일) 등이 중요한 체크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월말 집중적으로 발표될 미국 주택관련한 지표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10년 6월 QE1 종료 이후 미국 주택가격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주택차압물량 감소, 재고소진 기간 단축, 은행의 부동산 관련 대출 증가 등을 고려 시 추가적인 악화 가능성 낮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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