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수애 비극적 죽음, 시청자 '폭풍눈물'

입력 2011-12-2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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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 '천일의 약속'이 수애의 죽음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에서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이서연(수애 분)이 끝내 죽음에 이르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서연은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며 자신의 딸 예은을 향해 사과를 던지는 등 예측불가한 행동으로 긴장감을 조성했다. 스웨터를 바지로 입는 등 자신을 잃어가는 모습도 보였다.

서연의 악화에 지형은 "사랑한다. 내일은 더 사랑한다"라고 다독여주면서도 슬픔을 참지 못했다. 서연은 "다른 건 다 까먹어도 이건 안 까먹는다. 박지형, 내 남편. 나를 끔찍이 사랑하는 사람. 십자가 지고 산을 오르는 사람"이라며 지형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했다.

결국 서연은 죽은 채 결말을 맺었다. 지형은 서연의 무덤 앞에서 "난 아직이다"라며 깊은 애정을 보였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슬퍼서 눈물이 계속 났다" "연기자들, 너무 잘 했다" "이런 사랑이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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