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위직, 대폭 ‘물갈이’ 예고

입력 2011-12-20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 고위직 인사를 위주로 대폭 물갈이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이 후 처음 단행하는 인사로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실시된다.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20일 기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지난 19일 시의회에서 내년 시 예산안이 통과돼 오늘부터 인사 작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급을 포함한 실·국장급 인사를 이달 29일께 마무리하고 내년 1월 1일자로 인사발령을 낼 계획이다”며 “실·국장이 거의 전보된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 1급은 7명이며 2급은 12명, 3급은 21명 등으로 실·국장은 총 40명이다.

김 부시장은 “박 시장이 이미 천명한 대로 원칙과 공정에 입각하고, 지금까지 소외된 인사에게 기회를 주는 등 6가지 방침에 따라 인사가 이뤄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이 앞서 내세운 6가지 인사원칙은 △공정 △소통 △책임 △감동 △공감 △성장 등이다.

이번 인사는 실·국장 인사를 시작으로 하위직까지 연쇄적으로 이뤄져 1월말~2월초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김 부시장은 이날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임명된 산하기관장의 남은 임기는 보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50,000
    • -0.17%
    • 이더리움
    • 4,219,000
    • -3.59%
    • 비트코인 캐시
    • 788,500
    • -3.01%
    • 리플
    • 2,733
    • -4.57%
    • 솔라나
    • 183,000
    • -3.94%
    • 에이다
    • 539
    • -4.94%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311
    • -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30
    • -6.3%
    • 체인링크
    • 18,080
    • -4.74%
    • 샌드박스
    • 168
    • -6.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