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식·중식당 원산지표시 위반율 ‘더 높아’

입력 2011-12-20 07:40 수정 2011-12-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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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모임장소로 자주 찾는 대형 음식점 중 한정식·중국 음식점이 원산지 표시 위반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시민단체 명예감시원과 함께 대형 고깃집 및 한정식·뷔페·중식 음식점 100곳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점검을 한 결과, 총 13곳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점검결과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4곳, 미표시 6곳, 원산지 표시방법 위반 등 3곳으로 총 13곳의 원산지 위반업소를 적발했다.

대체로 메뉴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한정식·중식 음식점의 위반율이 높았다.

한정식 음식점 23곳 중 7곳(30%), 중국식 음식점 24곳 중 4곳(16.6%)은 코스 음식과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면서 일부품목의 원산지를 미표시 하거나 표시방법을 위반했다.

반면 육류를 주로 취급하는 대형 고깃집은 지속적인 원산지표시 집중관리로 대체로 양호하고, 대규모 체인점 형태의 뷔페식 음식점도 본사에서 관리하고 있어 대체로 양호한 편이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원산지 거짓표시, 미표시 등 적발된 업소를 자치구에 통보해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제재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음식점 원산지표시 변경사항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시는 점검결과 원산지 표시가 우수한 업소는 서울시 식품안전정보사이트(http://fsi.seoul.go.kr)를 통해 홍보하고, 관리가 취약한 음식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음식점 원산지 표시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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