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EU 재무회의 관망…혼조마감

입력 2011-12-2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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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9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열리는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것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02% 상승한 233.75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22.35포인트(0.41%) 내린 5364.99로, 독일 DAX30 지수는 31.07포인트(0.54%) 떨어진 5670.71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1.90포인트(0.06%) 상승한 2974.20으로 마감했다.

이 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에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장중 실적 호조에 따른 자동차주의 강세로 증시는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장 후반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국채 매입 확대 불가 입장이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마리오 드라기 ECB총재는 이날 벨기에서 열린 유럽 의회에 참석해 유럽연합(EU) 조약에 명시돼 있는 것처럼 ECB의 역할은 중기적으로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이라며 “또 조약은 개별 국가에 재정지원을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혀 국채 매입 확대 불가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드라기 총재는 또 “유로존 경제전망은 매우 높은 불확실성에 놓여있다”라며 “중대한 하방리스크가 존재해 유로존 경제는 내년 아주 더디게 회복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장 후반 이날 열리는 EU 재무장관 회의에 대한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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