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잠실수영장 재개장…20~28일 무료개방

총 사업비 46억원을 들여 개·보수작업에 들어간 잠실 제1수영장이 내달 2일 재개장된다.

서울시는 내년 1월2일 재개장을 앞두고 20~28일까지 잠실 제1수영장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1980년 건립된 잠실 제1수영장은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을 치렀던 장소로 지난해 정말안전진단 검사에서 안전성 부분 D등급 판정을 받고 올해 3월부터 개·보수 공사가 진행됐다.

이번 공사를 통해 천장 보수보강, 내부 천막 구조물 설치 등으로 안전성을 강화했고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여성 샤워실 및 파우더룸, 야외 휴게실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개장시간은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5시이며 일요일은 휴장한다. 강습회원 등록기간은 매월 20일~말일이며 가격은 1만8000원~8만5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stadium.seoul.go.kr)나 수영장운영반(02-2240-8752~3, 8780)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