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코 환자, 여성이 남성의 최대 2.5배

입력 2011-12-1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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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코와 얼굴 중간이 붉어지는 ‘딸기코증(로사세아)’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로사세아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5년간 5909명(26.9%)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성환자(2010년 기준)는 1만7516명으로 남성(1만333명)보다 평균 1.7배 많았다.

여성 환자의 점유율은 2006년 63.3%, 2007년 63.5%, 2008년 63.9%, 2009년 63.0%, 2010년 62.9%로 전체 환자의 과반을 차지했다.

반면 남성은 2006년 36.7%, 2008년 36.5%, 2008년 36.1%, 2009년 37.0%, 2010년 37.1%로 나타났다.

로사세아 연령별 분석 자료를 보면 2010년 기준 20~40대가 57.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40대(19.5%), 20대(18.9%), 30대(18.8%), 50대(14.2%), 60대(7.7%), 70대(4.2%)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2~30대 여성 환자는 남성의 약 2.5배로 나타났다. 소아 및 아동과 고령층에서는 발생 빈도가 낮았다.

로사세아의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열이나 다양한 자극에 대한 혈관 조절기능 이상이 관찰돼 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로사세아 초기 증상은 일시적인 홍조만 간헐적으로 나타난다. 자극인 자외선, 열, 한랭, 극한 감정변화, 술, 뜨겁거나 자극성이 강한 음식 등은 증상을 악화시킨다.

문기찬 심평원 심사위원은 “로사세아 환자는 자극성 강한 음식과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 심한 온도변화를 피하고 난로나 조리시 가스 열기를 직접 쬐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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