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내년 경제성장률 1% 내외”

입력 2011-12-15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연합(EU)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1% 내외가 될 것이를 예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5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개최한 ‘2012년 유럽경제전망 세미나’에서 김득갑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전문위원은 “2011년은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주요국의 견조한 성장과 그리스, 포르투갈 등 주변국의 마이너스 성장이 공존했던 시기”라며 “내년에는 대부분의 EU회원국이 경기둔화로 저성장을 겪는 시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위원은 “고강도의 재정긴축과 민간소비 위축, 수출증가율 감소가 예상되며 이로 인해 내년 EU 경제성장률은 1%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발표자로 나선 강유덕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유럽의 재정위기를 “회원국의 사회통합 정책의 실패로 발생한 정치적 위기의 성격이 짙다”고 분석했다.

강 위원은 “일부 중소국가에서는 극우정당이 제 3당의 위치를 차지할 만큼 부상하고 있어 EU 정책결정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대한 우리 기업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우리투자증권, 포스코, 현대건설, STX조선해양 등 유럽 투자진출에 관심을 가진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하이브에 화해 시그널 보냈다…"뉴진스 위해 타협점 찾자"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정용진 부부 데이트 현장 포착한 '밥이나 한잔해'…식당은 어디?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38,000
    • +0.91%
    • 이더리움
    • 5,201,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0.15%
    • 리플
    • 726
    • +0.83%
    • 솔라나
    • 232,300
    • +1%
    • 에이다
    • 625
    • +0.16%
    • 이오스
    • 1,127
    • +1.71%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50
    • +1.23%
    • 체인링크
    • 24,850
    • -2.36%
    • 샌드박스
    • 606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