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등 양수진과 한솥밥 먹는다

입력 2011-12-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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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스, KLPGA 선수 3명 추가 영입해 소속선수 6명으로 늘려

▲주방가구 전문기업 넵스(Nefs)와 선수 후원을 맺은 (왼쪽부터)김해림, 배경은, 김수연 프로가 후원식을 기념해 함께 차를 마시고 있다. (넵스 제공)
배경은(26), 김수연(17), 김해림(22) 등이 넵스와 12일 후원 계약을 체결, 2년간 넵스 로고를 달고 필드를 누빈다.

LPGA 컴백을 선언한 배경은 선수는 2001년 만16세의 나이로 깜짝 우승을 차지해 주목받던 선수다. 통산 3승을 거둔 배경은 은 LPGA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약점인 퍼팅을 보완, 내년 국내무대에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2010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한 김수연 선수는 올해 시드전 17위의 성적으로 1부 투어 자격을 얻었다. 지난해 KLPGA투어 태영배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했다.

김해림은 지난해 1부 투어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시드전에서도 탈락했지만 하지만 올해 2부 드림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상금왕을 차지, 내년 1부투어 출전권을 얻어 재도약을 준비 하고 있다.

이로써 넵스는 양수진(20)과 김자영(20), 이현주(23)를 포함해 총6명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넵스 정해상 대표이사는 "2012년 활약이 기대되는 배경은, 김해림, 김수연 3명의 프로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고급스러운 넵스 브랜드의 이미지도 잘 맞고, 기존의 양수진, 김자영, 이현주 프로들과의 시너지 효과로 모두가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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