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이별선언 "멋진 남자로 돌아오겠다"

입력 2011-12-1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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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이 박하선에게 이별을 고했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시험을 한 달 앞둔 고영욱은 마음을 다잡고 공부하기 위해 박하선의 책상에 편지를 놓아두고 절로 향하는 버스위에 올랐다.

편지에는 "참는 것 하나는 정말 자신 있었는데 나로 인해 너무 많은 것을 참는 하선 씨를 보는 것은 참기 힘들다. 나 때문에 하선씨가 아무 것도 참지 않아도 될 만큼 멋있는 남자가 되어 돌아오겠다"는 글이 쓰여있다.

버스에 오른 고영욱은 과거 박하선과의 행복했던 한때를 회상하며 상념에 잠긴다.

회상신에서는 고영욱이 박하선을 떠가게 되는 이유가 그려졌다. 박하선과 데이트를 하기 위해 공사판을 전전하며 돈을 모은 고영욱은 박하선을 위해 현빈 트레이닝복을 선물하고, 레스토랑에서 파스타를 사주는 등 노력한다.

하지만 트레이닝복을 입기 위해 평소 잘 신지 않는 운동화까지 신은 박하선은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되고 고영욱은 갑자기 쓰러진다. 박하선과의 데이트를 위해 한 아르바이트가 화근이 된 것.

박하선은 고영욱을 새벽까지 간호하다 잠들고, 잠에서 깬 고영욱은 피로물든 박하선의 양말을 보고 마음 아파한다. 결국 고영욱은 박하선의 교무실 책상에 이별의 편지를 남기고 길을 떠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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