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미국과 유럼서 상금왕 동시 석권...프로골프 역사상 한 시즌 최초

입력 2011-12-11 2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과 유럽PGA 투어 상금왕에 오른 루크 도널드가 '두바이 투 레이스' 상금왕 트로피를 손에 쥐고 손가락으로 1위를 표시하고 있다. 두바이(아랍에미리트)=AFP연합
세계골프랭킹 1위 루크 도널드(34·잉글랜드)가 둘째 자녀를 얻고 상금왕까지 차지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도널드는 유러피언투어(EPGA) 두바이 월드챔피언십(총상금 750만달러)에서 3위에 오르며 유럽PGA 투어 상금왕을 확정했다.

이로써 도널드는 한 시즌 미국과 유럽 프로골프 역사상 두곳에서 상금왕에 오른 최초의 선수가 됐다.

도널드는 1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엽합(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이스테이트 코스(파72·7675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골라내 합계 16언더파 272타(72-68-66-66)를 쳐 단독 3위에 올랐다. 도널드는 갑작스런 부친의 사망과 아내의 출산을 지키느라 5주만에 대회에 출전했다.

도널드는 “사실 몇개월동안 간절히 바라던 그 무엇이었다. 그리고 노력했고 상금왕이 됐다. 이번 대회 마지막날 로리의 스코어를 볼 수 없었다. 6개홀을 남이고 나는 골프역사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반면 상금왕 역전기대를 모았던 로리 맥길로이(22·북아일랜드)는 합계 9언더파 279타(68-71-71-71)로 공동 11위에 머물렀다.

도널드는 유럽투어 13개 대회에 출전해 ‘두바이 투 레이스’ 상금랭킹에서 532만3400유로(약 81억3447만원)를 획득해 400만2168유로를 손에 쥔 맥길로이를 제쳤다.

도널드는 올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 유럽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또 그는 PGA 투어 디즈니 클래식에서도 우승, 미국 무대에서 상금왕을 차지하는 등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도널드는 PGA 투어에서 668만달러(약 75억5100만원)를 벌어들여 2위에 오른 웹 심슨(미국·634만달러)을 제치고 PGA 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한편, 알바로 키로스(남아공)는 이날 18번홀(파5)에서 12.2m짜리 퍼팅을 성공시켜 ‘천금같은 이글’을 기록, 합계 19언더파 269타(68-64-70-67)를 쳐 폴 로리(스코틀랜드·65-73-66-67)를 2타차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키로스는 우승상금 92만2000유로를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GOP 첨단화한다더니...'오경보' 못 잡자 평가항목서 뺀 軍
  • 장원영 영어가 그렇게 잘못됐나요? [해시태그]
  • 공효진도, 신민아도 택했다⋯K-드라마, '웹툰'에 꽂힌 이유 [엔터로그]
  • 용인·호남 반도체 산단 ‘속도전’…1600조 메가투자 이행 총력
  • ‘비거주 1주택자’ 정조준한 세제 개편…다음 스텝은 금융 대책
  • 코스피, 1.6% 반등... 코스닥 사상 첫 3일 연속 급등
  • 서울도 39도 찍었다…수도권·전라 폭염중대경보
  • MBK, 홈플러스 이어 롯데카드·오스템까지…잇단 논란에 책임론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8.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84,000
    • +1.01%
    • 이더리움
    • 2,663,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304,200
    • -0.1%
    • 리플
    • 1,530
    • -0.07%
    • 솔라나
    • 105,300
    • +0.67%
    • 에이다
    • 275
    • +0%
    • 트론
    • 466
    • -0.43%
    • 스텔라루멘
    • 242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190
    • +0.89%
    • 체인링크
    • 11,620
    • -0.51%
    • 샌드박스
    • 59.49
    • -2.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