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로 진출하는 이대호 끝내 눈물을 ...

입력 2011-12-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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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즌부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는 '빅 가이' 이대호(29)가 2011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결국 눈물을 보여 야구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대호는 11일 강남구 대치동 SETEC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1년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1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후 단상에 올른 이대호는 "우선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상을 몇 번 받아봤지만 상을 받는다는 것은 언제나 떨리고 기쁜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 한 해 정말 힘들게 시작해서 롯데가 2위를 했다. 양승호 감독님이 정말 수고 많으셨고 LG로 가신 김무관 코치님, 이 몸에도 수비를 잘 지도해주신 공필성 코치님, 롯데 프런트와 선수단에게도 감사하단 말 드리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 수상소감을 말하는 이대호의 눈에는 이슬이 맺혔다.

이대호는 "지금까지 11년 동안 응원해주신 롯데 팬분들과 팬클럽에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아내도 그동안 힘들었을 텐데 고맙다. 태어나는 아기에게도 좋은 태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년 시즌부터 일본에서 뛰는 이대호에게는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골든글러브 수상일지도 모른다.

그는 시상식이 끝난 후 "골든글러브 행사를 마지막으로 이제 한국야구가 끝이라고 생각하니 울컥했다"며 "양승호 감독님을 비롯해 선수들과 올 한해 고생했던 순간들이 스쳐갔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없어도 손아섭, 강민호, 홍성흔 형이 있기에 롯데는 내년 시즌에도 잘할 것"이라며 옆에 있던 전 팀 후배이자 골든글러브 포수 부분 수상자인 강민호에게 "감독님 속 썩이지 말고 잘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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