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온라인에서는 어떤 영상이 화제일까?
함께 만드는 동영상 뉴스 Tagstory 핫이슈 영상을 통해 12월 첫째주(12월2일~12월8일) 이슈를 알아본다.
1위는 비스트 장현승과 포미닛 현아의 신곡 ‘트러블메이커’의 뮤직비디오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티저 영상 공개부터 현아의 도발적인 모습으로 화제가 되었다. 뮤직비디오 본편의 경우 휘파람 소리가 인상적인 인트로에서 거친 숨소리와 함께 장현승과 현아의 강렬한 눈빛이 사람들의 시선을 이끌었다. 더불어 뮤직비디오 내내 보여지는 현아의 섹시한 모습과 장현승의 키스 퍼포먼스 역시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2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공격한 IT업체 영상이다. 지난 10•26 재보선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박원순 후보의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사건의 수사 결과, 최구식 국회의원의 비서였던 공모 씨 등 5명의 범행으로 결론 지었다. 공모 씨는 범행사실을 계속 부인하다가 "사건 당일 술이 취한 상태에서 선관위 홈페이지가 접속이 불가능하면 투표율이 낮아져 나경원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자백했다. 경찰청은 공모씨 등의 행위는 선거관련시설 등에 대한 은닉•손괴•훼손과 정보통신망 장애유발 등으로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법 등 4가지 법률에 저촉된다고 밝혔다.
3위는 지하철 9호선 막말녀 영상이다. 이 영상은 서울 지하철 9호선 열차 안에서 젊은 여성과 한 노인이 말싸움을 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영상 속 젊은 여성은 “내가 임산부인 것도 모르고 너희가 자리를 비켜달라고 했자나”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에 노인은 “네가 욕을 먼저 했잖아. 영어로 욕하면 못 알아듣느냐”고 말했다. 또 이 여성은 싸움을 말리는 승객들에게 “너네나 조용히 하라”며 소리를 질렀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산부가 맞는지 의심스럽다며 아무리 화가 나도 어른에게 반말로 욕설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비난하고 있다.
4위는 배우 유지태와 김효진의 결혼식 인터뷰 영상이다. 지난 2일 유지태와 김효진의 결혼식이 있었다. 2003년 의류광고 모델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결혼식 날짜는 처음 만난 날짜로 결정해 화제를 모았다. 봉사활동을 하며 더욱 돈독해졌다는 두 사람은 축의금을 미얀마 학교 설립 비용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유지태와 김효진은 결혼식에 앞서 "행복하게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조광래 국가대표 감독의 해임 발표 영상, 7개월만에 복귀한 빅뱅 멤버 대성의 인터뷰 영상, 일본방송에서 방영된 축구선수 구자철의 난투 영상 등이 핫이슈 영상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