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텍, 코스닥서 퇴출 결정…어쩌다?

입력 2011-12-07 1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텍이 '분식회계' 혐의로 증시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한국거래소는 7일 장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신텍의 상장서류 허위기재와 관련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된다'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의 이같은 결정에 신텍이 이의신청을 제기(7일 이내)한 뒤 '개선계획표'를 상장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없으면 이의신청 만료일 경과 이후 곧바로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이의신청이 있는 경우 이의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상장위원회가 열리게 되며 상장위원회는 신텍의 이의신청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6개월)을 부여하게 된다.

만약 상장폐지 결론이 나올 경우 일주일간 정리매매를 통해 증시퇴출 수순을 밟게 된다.

신텍이 시장의 주목을 받게 된 삼성중공업이 인수의사를 밝히면서다. 국내외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중공업까지 인수의사를 밝히자 증권가에서는 신텍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관심도 잠시 '분식회계' 혐의가 발생하면서 삼성중공업은 인수를 포기했고 신텍은 결국 코스닥 시장 퇴출이라는 위기 상황을 맞게 됐다.

신텍은 지난 9월 6일부터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60,000
    • -1.91%
    • 이더리움
    • 5,303,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4.57%
    • 리플
    • 730
    • -1.48%
    • 솔라나
    • 234,700
    • -0.64%
    • 에이다
    • 632
    • -2.47%
    • 이오스
    • 1,130
    • -3.42%
    • 트론
    • 154
    • -1.28%
    • 스텔라루멘
    • 149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1.75%
    • 체인링크
    • 25,590
    • -1.77%
    • 샌드박스
    • 625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