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중국 신용등급·전망 ‘안정적’ 유지

입력 2011-12-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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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혁 성공 시 등급 상향할 수”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7일(현지시간) 중국의 기존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등급 전망도 종전 ‘안정적’을 지속한다고 발표했다.

S&P는 “중국은 보기 드문 경제 성장세와 해외자산 보유, 적정 수준의 정부 부채 등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중국의 장기 신용등급을 ‘AA-’, 단기는 ‘A-1+’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S&P는 지난해 12월에 중국의 신용등급을 등급 중 네번째로 높은 ‘AA-’로 상향 조정했다.

S&P는 “중국이 구조개혁에 성공해 민간 자본시장이 활기를 띠고 환율의 유연성 확대 등 경제구조가 시장경제체제로 더욱 진전되면 신용등급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S&P는 “정부의 개혁 의지가 희미해지고 경제성장세가 뚜렷하게 둔화하거나 금융업 상황이 예상보다 더 악화할 경우에는 등급을 내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S&P는 “중국의 앞으로 5년간 경제성장률은 8%로, 지난 2006~2010년의 연 평균 성장률 11%에 비해 느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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