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도와야한다" 범행 시인...한나라당 사면초가

입력 2011-12-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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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재보궐선거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분산서비스 거부(디도스) 공격한 혐의로 조사 받고 있는 강모 씨가 "나경원을 도와야한다"는 부탁을 받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했다.

7일 '한겨레'에 따르면 강씨 등 공범 3명은 "(공씨로부터)나경원 당시 서울시장 후보를 도와야 한다. 젊은 사람들이 투표소를 찾지 못하도록 선관위와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 후보 홈페이지를 공격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강씨 등은 처음에는 범행 연루 의혹을 부인하다가 심경 변화로 범죄 사실을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공씨는 이들의 자백을 전면 부인하고 대질심문에서도 "모른다"는 답변으로 일관한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강씨 등은 나 후보와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다"며 "이들은 공씨의 부탁을 받고 움직였을 것으로 확신하지만 공씨가 범행을 부인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공 씨와 강 씨 등 4명은 은 모두 최구식 의원과 동향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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