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은 6일 오후 2시 논현동 헤리츠 컨벤션에서 가진 MBN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 ‘왓츠업’ 제작 보고회에 참석해 “그동안 내가 어디서 무얼 하든, 어떤 일을 하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그동안 많은 분들에게 걱정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 드린다”며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대성은 MBN에서 특별기획한 주말드라마 ‘왓츠업’의 주인공 하도성 역할을 맡았다. 하도성 역할은 왕년의 유명 여배우가 미혼모로 출산한 아들이다. 때문에 자신의 정체가 알려지는 것을 꺼려해 '하데스'란 가명으로 가면을 쓰고 활동하지만 끈질긴 파파라치에 의해 결국 정체가 밝혀지고, 예술대학 뮤지컬 학과에 입학하면서 내재되어 있던 끼를 감추지 못하는 역할이다.
대성은 "하도성은 그동안 친구없이 외롭게 자라왔고, 사람 대하는 법을 몰라서 학교생활 적응에 애를 먹기도 한다. 하지만 음악과 춤을 접하고, 친구들을 만나면서 밝은 모습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라며 본인의 역할을 소개했다.
‘왓츠업’은 음악과 노래를 사랑하는 청년들의 대학 생활을 그리는 드라마다. 뮤지컬 드라마와 캠퍼스 드라마를 오가는 이번 드라마는 타고난 천재들과 노력파 학생들의 총체적인 면을 다루며 젊은이들의 고뇌, 도전을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왓츠업’은 1년전에 이미 사전제작을 마친 상태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에 MBN에서 방송되며 첫방송은 지난 2일 전파를 탔다. 빅뱅 대성을 비롯해 장희진, 임주완, 조정석, 임주은, 오만석등이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