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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MBC '놀러와'에 출연한 윤일상은 "현재의 아내와 4번의 데이트만에 결혼을 했다"며 "사실은 만나기 전 사진만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윤일상은 "사랑은 사고라고 생각해왔다. 마치 교통사고 처럼 예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내의 사진만 보고 교통 사고를 당한 것처럼 느낌이 왔다. 이 친구라면 날 이해해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작곡가 특성상 윤일상은 결혼 전 조건을 몇 개 걸었는데 그중 하나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두 사람은 각자의 방에 있다가 보고 싶을때면 영상 통화를 하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누리꾼들은 "센스 부부네" "아내분이 너그러운듯" "예쁘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