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만에 연 19% … 동양 ELS 1936호 조기상환

입력 2011-12-05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주가가 급등하면서, 동양증권 ELS 1936호 가입자들은 4일만에 연 19%의 수익률을 얻게 됐다. 동양증권이 지난달 28일 발행한 ELS 1936호가 4영업일만에 연 19.02%의 수익률로 조기상환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ELS 1936호는 만기 3년으로, 매 4개월마다 대우조선해양과 OCI의 평가가격이 각각 최초기준가격(100%)의 90%이상이거나 평가기간 중 두 지수의 종가가 동시에 최초기준지수의 110%이상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연 19.02%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되는 상품이다.

지난 1일, 대우조선해양과 OCI가 모두 종가 기준으로 ELS 1936호의 낙-아웃 배리어(Knock-Out Barrier)인 110%이상 상승하면서 1936호의 조기상환이 확정됐다. 이 상품의 투자자들은 향후 주가 수준에 전혀 상관없이 3개월 27일 후에 원금과 함께 연 19.02%의 수익을 상환받을 수 있게 됐고, 환매수수료가 없어 환매를 통한 재투자수익의 기회도 함께 얻게 됐다.

김규형 동양증권 OTC마케팅팀장은 “지난 9월말 시장의 단기 급락으로 ELS 발행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과도하게 하락한 우량종목이 많았다”며 “반등 때 조기상환을 확정할 수 있도록 기존 스텝다운 상품에 Knock-Out Barrier를 추가 조건으로 제시한 전략이 유효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동양증권이 지난 10월 이후 발행한 총 9종의 공모 ELS 상품 약 120억원어치가 발행 두 달도 채 안되는 기간 Knock-Out Barrier를 터치해 자동조기상환을 사전 확정했다.

김 팀장은 “아직 유럽 재정위기가 해결되지 않은 데다 종합주가지수도 1650~1950대 박스권에 갇혀 있기 때문에 향후 ELS 투자는 KI(Knock-In: 손실조건) 배리어가 낮은 지수형 상품이나 우량한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되, KI이 낮고 반등시 조기상환 조건(KO Barrier 포함)이 있는 종목형 상품의 투자가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대표이사
    뤄즈펑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2025.12.16] 투자설명서(일괄신고)

  • 대표이사
    김희철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8] 특수관계인에대한출자
    [2025.12.04]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대표이사
    이우현, 김택중, 이수미(3인,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5] 현금ㆍ현물배당을위한주주명부폐쇄(기준일)결정
    [2025.12.10] 현금ㆍ현물배당을위한주주명부폐쇄(기준일)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75,000
    • -1.64%
    • 이더리움
    • 4,212,000
    • -4.16%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12%
    • 리플
    • 2,781
    • -2.93%
    • 솔라나
    • 183,000
    • -4.34%
    • 에이다
    • 546
    • -5.21%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4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30
    • -5.82%
    • 체인링크
    • 18,220
    • -5.5%
    • 샌드박스
    • 171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