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 긴장 고조…상승

입력 2011-12-0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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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는 2일(현지시간) 이란과 서방국가간 긴장이 고조돼 공급에 제한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로 상승했다.

미국 실업률이 예상밖 하락을 보인 것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76센트(0.8%) 오른 배럴당 100.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이번주 4.3% 올랐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95센트(0.9%) 상승한 배럴당 109.9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상원은 지난 1일 이란 중앙은행과 거래하는 외국은행의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거나 활동을 금지하는 강력한 제재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외국 기업들이 이란 석유 수입대금 결제가 어려워진다.

이란은 지난달에 하루 평균 356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했다.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내 2위 산유국이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 11월 월간 고용보고서에서 지난달 실업률이 8.6%로. 전월의 9.0%에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9.0%를 벗어나고 지난 2009년 3월 이후 3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 비농업 부문 고용은 12만명 증가로 시장 전망인 12만5000명을 밑돌았으나 지난 10월 고용이 종전 8만명에서 10만명으로 큰 폭으로 상향 수정됐다.

금 값도 상승했다.

2월 인도분이 11.50달러(0.7%) 오른 온스당 1751.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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