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세계 경제 비관론 확산…소폭 하락

입력 2011-12-02 0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 유가는 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하면서 소폭 하락했다. 최근 상승세에 다른 차익 매물도 영향을 줬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16센트(0.2%) 내린 배럴당 100.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50달러(1.4%) 내린 배럴당 110.38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하는 11월 제조업지수는 52.7로 전월 50.8에 비해 상승한 것은 물론이고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예측치 51.5도 웃돌아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에 앞서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자 수는 2주 연속 증가하며 다시 40만명을 돌파, 고용시장 회복이 쉽지 않음을 보여줬다.

세계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도 유럽의 채무위기가 가까운 시일 안에 글로벌 경제를 다시 경기침체로 몰고갈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놓아 비관론이 번졌다.

국제통화기금(IMF)도 다음달에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으로 전해져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금 값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2월 인도분이 10.50달러(0.6%) 내린 온스당 1739.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1: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29,000
    • -0.93%
    • 이더리움
    • 4,230,000
    • -3.75%
    • 비트코인 캐시
    • 820,000
    • +0.31%
    • 리플
    • 2,779
    • -2.97%
    • 솔라나
    • 184,400
    • -3.96%
    • 에이다
    • 548
    • -4.2%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8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50
    • -5.62%
    • 체인링크
    • 18,240
    • -4.6%
    • 샌드박스
    • 171
    • -5.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