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컬리스트', 소외계층 위한 나눔도우미로 나서

입력 2011-12-01 17:26 수정 2011-12-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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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스카ent
가수 거미, 바비킴, 작곡가 김형석, 손무현이 연말 따뜻한 나눔 실천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전국 투어 조인트 콘서트 '2011 더 보컬리스트'를 계기로 만난 네 사람은 서울특별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와 함께 기부행사 '공연장 한평 나눔'과 소외 계층을 초대하는 '객석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들은 투어에 앞서 1일 오후 2시 서울 반포동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2011 더 보컬리스트' 제작 발표회에서 캠페인 소식을 전하며 관객의 참여를 독려했다.

거미는 "연말 콘서트를 통해 좋은 일을 함께 하게 되서 기쁘다"며 "공연장 객석 나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연장 한평나눔이란 공연장 일부 중 1평을 부여받아 이 공간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나누는 캠페인이다.

각 공연장에 마련된 모금부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의 이름으로 기부되며, 후원금은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재활치료비 및 사회적응 교육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더 보컬리스트'는 바비킴, 거미, 손무현, 김형석 등 뮤지션들이 서로의 음악적 영역을 존중하며 보컬과 밴드가 화합하는 연말 조인트 콘서트다. 2009년, 2010년도에 이어 세번째로 막을 올리는 '2011 더 보컬리스트' 오는 10일 전주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를 거쳐 31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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