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월 결산법인]증권 '웃고' 보험 '울고'

입력 2011-12-01 06:03 수정 2011-12-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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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결산법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올 반분기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는 반기재무제표를 제출한 3월 결산법인 47개사의 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3조40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2조62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했다.

개별 실적을 살펴보면 증권업은 작년보다 이익 규모가 다소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의 올 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87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8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8.2% 늘어난 7053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주가하락에 따른 자기 매매손실 등으로 영업이익은 제한적으로 증가하는데 그쳤다.

보험 및 기타 금융업의 실적은 부진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4878억원을 기록한 것. 순이익 역시 3.7% 감소한 1조 8864억원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사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지만 금융자산투자손실 등으로 이익이 축소된 생명보험사 실적에 의해 보험 및 기타 금융 전체의 이익규모가 줄은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 10개사의 경우 매출액이 785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반기순이익은 각각 418억원, 349억원으로 14.5%, 30.3%씩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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