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유럽 호재에 하락세…1139.50원

입력 2011-11-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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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유럽발 호재에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현재 5.90원 내린 1139.50원에 거래 중이다.

환율은 유로존 재정위기 불안감이 줄면서 5.40원 내린 1140.00원에 장을 시작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6차분인 58억유로를 승인했다. 조만간 6차분의 나머지인 22억유로도 승인될 전망이다.

유로존 재정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이 지급 보증 확대를 통해 증액될 것이란 전망도 환율 하락 재료였다.

장 초반 국제신용평가사 S&P가 미국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무더기 강등했지만 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월말을 맞아 중공업체들이 네고물량(달러 매도)을 내놓으면서 환율은 하락세를 점차 키우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 중에 유로화가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약세를 보이고 우리나라 증시도 하락하고 있어 환율이 하락폭을 더 키울지는 두고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011달러 오른 1.3346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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