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 내년 하반기부터 가시적 회복세- 하이투자證

입력 2011-11-3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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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30일 내년 종합상사들의 실적은 올해와 비교하면 상반기에는 둔화되겠지만 하반기부터 가시적인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고, 최선호주로 LG상사와 SK네트웍스를 꼽았다.

민영상·이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는 유럽발 재정리스크에 따른 달러화 강세 및 글로벌 경기둔화 압력으로 원자재 가격의 조정이 예상되지만 하반기는 글로벌 경기회복과 원자재 가격반등이 기대된다”고 예측했다.

그들은 “원자재 가격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반등 및 신규 개발광구들의 이익기여 효과 시작 덕분에 국내 종합상사들의 2012년 E&P 이익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업체별로는 “LG상사는 중국 완투고(석탄광구)의 생산본격화 및 칠레유전(추가인수)의 이익기여 시작, 현대상사는 예멘 LNG 가스전의 이익유입, SK네트웍스는 MMX(철광석 광구)의 생산확대, 대우인터내셔널은 암바토비(니켈광산) 생산 본격화가 E&P 이익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이 연구원은 “2012년에도 국내 종합상사들의 적극적인 해외자원개발 사업확대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기존 유전/가스 외에 석탄·철광석·니켈 등의 광물자원에 대한 E&P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 강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트레이딩 사업에 대해서는 “삼국간 수출물량 증가, 자체 보유/투자 E&P 광구에서의 원자재 off-take 물량 확대, 그룹의 글로벌 사업확대에 따른 시너지 물량 증가 등의 추이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선호주로 꼽은 LG상사는 E&P 이익상승 모멘텀이 가장 돋보인다며 목표가 7만3000원, SK네트웍스는 그룹사업의 안정적 수익기반과 E&P 가치상승의 적절한 균형이 매력적이라며 목표가 1만6000원으로 평가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4만3000원, 현대상사는 3만8000원, GS글로벌은 1만4000원을 각각 목표가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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