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30일 제일기획에 대해 방송광고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종편의 출범에 따라 주요 방송사들이 현행 4개에서 8개로 늘어나는데다 방송광고시장 규모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무엇보다 방송광고대행 수수료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제일기획 주가에 호재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종편 광고시장을 6000억원으로 가정하고 제일기획의 2012년 주당순이익(EPS)을 추정하면 종편 개국 전에 비해 12.0% 증가할 전망"이라며 "방송광고 취급고는 종편 개국 전 대비 22.2% 늘고 광고대행수수료율도 10.5%에서 11.2%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종편개국과 함께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 등 긍정적인 뉴스가 이어지고 있다"며 "제일기획은 삼성전자 주가와 동반 랠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