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 2위 LNG(액화천연가스) 수입국인 한국과 일본이 가스산업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일본 동경에서 제1차 한일 가스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본은 지난해 LNG를 7001만t 수입한 세계 1위 LNG 수입국이고, 한국도 2360만t을 수입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스정책협의회에서 양국은 천연가스전 개발과 LNG 도입, 도시가스 사업 등 가스산업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도경환 지경부 에너지산업정책관은 “한일 가스정책협의회는 최근 가스 에너지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공생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라며 “회의를 정례화해서 가스정책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국은 1차 회의 개최 이후의 진전사항과 새로운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한국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