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어쩌나? 소형ㆍ저가아파트 마저 하락세

입력 2011-11-24 11: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소형·저가·비강남아파트 가격이 트리플 하락세로 반전됐다. 그 동안 불황을 모르던 소형과 저가, 강북지역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 지난 2008년 하반기 금융위기 때 이후 처음이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서울 소재 2억원 미만과 66㎡ 미만, 지역별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모두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국내외 경제불안 여파로 부동산경기 침체가 깊어지면서 강남 재건축아파트 뿐만 아니라 강북과 수도권 등으로 집값 하락세가 확산되면서 가격·면적·지역을 가릴 것 없이 약세 기조를 보이고 있다.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지난 8월 부터 3개월간 서울 아파트값은 1.86%가 떨어졌고, 지역별로도 25개구 중 22개구가 하락 추세를 보였다.

특히 재건축 단지가 많은 강동구가 1.93%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이어 △강남구 -1.82% △양천구 -1.5% △송파구 -1.41% 등 강남지역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또 강북지역 상승세를 이끌던 소위 ‘노·도·강’ 지역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실제로 △노원구 -0.23% △도봉구 -0.24% △강북구 -0.23% 등을 기록했다.

저가 아파트도 맥을 못추고 있다. 가격대별 아파트값 변동률을 보면 △2억 미만 -0.21% △2억원대 -0.11% △3억원대 -0.1% △4억원대 -0.36% △5억원대 -0.54% △6억이상 -1.45%로 모든 가격대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소형 아파트 위주로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던 수요도 자취를 감췄다. 규모별로는(재건축 제외) △66㎡ 미만 -0.26% △66~99㎡ -0.16% △99~132㎡ -0.32% △132~165㎡ -0.64% △165㎡ 이상 -0.63%로 모든 면적대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부동산1번지 채훈식 팀장은 “지난 2008년 10월 금융위기 당시에도 그전까지 상승세를 보였던 소형과 저가, 비강남 지역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바 있다”며 “현재는 당시보다 전체적인 하락폭은 크지 않지만 그만큼 주택시장의 침체가 크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대급 롤러코스터 코스피 '포모' 개미들은 10조 줍줍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왕사남’ 흥행 비결은...“영화 속 감동, 극장 밖 인터랙티브 경험 확대 결과”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여전히 저평가…"코스피 5000선, 강력한 지지선" [찐코노미]
  •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32% ‘올해 최저’⋯수도권 낙찰가율은 86.5%
  • 휘발유·경유 가격 역전…주유소 기름값 얼마나 올랐나? [인포그래픽]
  • '미스트롯4' 이소나 남편 강상준, 알고보니 배우⋯아내 '진' 소식에 "보고 싶었던 장면"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552,000
    • -1.37%
    • 이더리움
    • 2,912,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0.3%
    • 리플
    • 2,005
    • -0.59%
    • 솔라나
    • 123,000
    • -1.84%
    • 에이다
    • 377
    • -1.82%
    • 트론
    • 423
    • +0.71%
    • 스텔라루멘
    • 22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460
    • -2.71%
    • 체인링크
    • 12,850
    • -1.15%
    • 샌드박스
    • 116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