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한 계단 하락했다.
23일(한국시간) FIFA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11월 세계 랭킹에서 한국은 32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29위로 20위권을 회복했던 한국은 또 다시 30위권으로 밀려났다.
세계 랭킹 1위는 세 달 연속 스페인이 차지했고, 네덜란드가 2위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19위로 가장 높은 랭킹을 차지했고 호주가 22위에 랭크됐다. 일본과 호주 모두 지난 10월보다 두 계단씩 하락한 순위다.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포함된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도 각각 100위와 120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유일하게 레바논만 3차 예선에서 선전해 35계단 상승한 11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