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창업의 본고장 실리콘밸리 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글로벌 창업의 꿈을 펼칠 최종 5팀(10명)이 지난 18일 결정되었다.
중기청은 우리나라 청년 및 창업기업이 실리콘밸리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난 8월말부터 두 달여에 걸쳐 현지 벤처캐피탈, 벤처기업 CEO 등 21명으로 구성된 실리콘밸리 심사단의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통해 1차 20팀(40명)을 선발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실리콘밸리 내 성공 벤처기업, 우수 BI․대학 방문, 사업계획 작성 훈련 및 투자유치 전략 등 3주 동안의 미국식 창업교육을 마쳤다.
이어 그동안 현지에서 경험한 실력을 바탕으로 구체화된 사업계획을 현지 심사단 앞에서 발표했고 사업성, 팀 구성, 발표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미국 내 성공가능성이 가장 큰 5팀(10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최종 선발된 5팀은 2012년 1월부터 3개월 동안 “플러그 앤 플레이 테크센터” 또는 ”아이오 벤처스” 등 현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현지 전문가들의 심층 멘토링 및 투자자 미팅 등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서비스 받게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청년 CEO들의 실리콘밸리 진출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청년 CEO들의 성공적 현지진출을 통한 투자유치 및 M&A 등 모범사례가 조만간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