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 징기스칸의 여인으로 변신…영화 '지살' 출연

입력 2011-11-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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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열음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예진이 징기스칸의 여인으로 변신한다.

23일 소속사 측은 한중일 글로벌 프로젝트인 3D 무협영화 ‘지살’(止殺)의 여주인공으로 박예진이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영화에서 박예진이 맡을 배역인 후란왕비는 징기스칸의 황후로, 몽고족답게 승마와 무술, 몽고어가 필수다. 이를 위해 박예진은 최근 맹연습에 돌입한 상태다.

영화 '지살'은 제작비 1억 위안(한화 180억원) 규모의 블록버스터로, 13세기 초 아시아를 넘어 유럽 전역을 지배한 징기스칸의 군대와 그들의 살육을 멈추게 하기 위해 2년 여의 여정을 함께 한 구처기(丘處機) 일화를 그린다. 현빈과 탕웨이 주연의 ‘만추’를 제작한 보람엔터테인먼트을 주축으로 중국과 일본 측 제작사가 투자하는 한중일 합작 방식이다.

박예진 외에 중국의 여소군, 이소염, 일본의 나카이즈미 히데오 등 톱스타들이 출연하며, 중국의 왕평(王坪 Wang Ping)이 총 감독으로 나선다. ‘공각기동대’ ‘칠검’ ‘엽문1,2’의 음악 감독인 일본의 가와이 겐지, 올해 국내 최고 흥행작인 ‘최종병기 활’의 오세영 무술감독과 ‘해운대’의 모팩 스튜디오 등도 참여한다.

‘지살’은 내년 가을쯤 개봉 예정이며, 박예진은 중국 닝샤후이족 자치구에서 진행될 촬영을 위해 26일 김포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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