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상장, 이수만-양현석 연예인 주식부호 1등은?

입력 2011-11-23 09:23 수정 2011-11-23 1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현석 주식 평가액 2배 뛰어넘어...향후 주가 상승시 격차 줄어들게돼

우여곡절 끝에 YG엔터가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YG엔터가 공모가인 3만4000원의 2배인 6만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에 연예인 주식부호 1위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SM엔터의 이수만 회장과 YG엔터의 최대주주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 순위싸움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에 따르면 이수만 회장이 보유한 SM엔터의 주식은 404만1465주(24.39%)로 22일 종가기준 주식 평가액은 2404억6716만원이다.

이전까지 공모가 주당 3만4000원으로 정해지면서 YG엔터의 지분 178만4777주(47.73%)를 보유한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606억8241만원의 주식 평가액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현재 YG엔터의 주가가 7만8200원을 기록하면서 평가액도 1395억6956만원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또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동생이자 YG엔터의 대표이사인 양민석 대표(36만2007주)의 주식 평가액도 283억894만원으로 치솟았다.

일각에서는 YG엔터의 주가가 향후 8만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주식 평가액은 더욱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YG엔터의 주가가 8만원을 기록할 경우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주식 평가액은 1420억원을 뛰어넘게 돼 이수만 회장과의 주식 평가액 차이가 더욱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는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공모가격이 저평가 됐다며 상장 이후 주가는 단기적으로 8만원 수준에서도 거래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YG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격은 3만4000원으로 결정됐는데, 비교 대상인 에스엠의 2012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현 주가에서 18배이고 시가총액은 1조원에 달한다”며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상장 이후 8만원 수준에서도 거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74,000
    • +0.09%
    • 이더리움
    • 5,246,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0.46%
    • 리플
    • 723
    • -0.14%
    • 솔라나
    • 229,700
    • -0.17%
    • 에이다
    • 634
    • +0.48%
    • 이오스
    • 1,099
    • -3.6%
    • 트론
    • 157
    • +0%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800
    • -0.53%
    • 체인링크
    • 24,520
    • -2.74%
    • 샌드박스
    • 625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