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美증시 하락에 약세

입력 2011-11-23 09:21 수정 2011-11-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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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승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럽문제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 경기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확산된데 따른 것이다.

23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31포인트(0.73%) 오른 1812.97을 나타내고 있다.

밤사이 미국과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한데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스페인 재무부가 실시한 3개월 만기 국채 입찰에서 낙찰금리가 한달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웃돌았고, 벨기에 국채금리도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여기에 미국의 3분기 중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당초 속보치보다 낮아진 2.0%에 머무른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개인만 '사자'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8억원 2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598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전기.전자, 의약품, 전기가스, 철강금속 업종이 1% 이상 하락하고 있으며 서비스업, 은행, 화학, 건설업종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66% 떨어지며 94만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한국전력, 하이닉스 등도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은 한미FTA 비준안이 국회 통과에 따른 수혜주로 꼽히며 상승 중이다. SK텔레콤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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